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14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2016년 국제과학올림피아드 한국대표단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오는 26일부터 러시아에서 개최되는 청소년물리토너먼트를 시작으로 펼쳐질 국제과학올림피아드에 우리나라는 9개 분야에 45명의 학생과 인솔 지도교수 등 총 65명의 대표단을 파견한다
한국대표단은 서류심사, 여름학교, 겨울학교, 통신교육, 주말교육 등을 거친 후 최종적으로 대표학생 선발시험을 통해 선발됐다.
국제과학올림피아드 대회는 대학생을 제외한 20세 미만의 과학영재들이 한자리에 모여 과학적 창의력과 탐구능력을 겨루는 '두뇌올림픽'으로 세계적인 청소년 과학경시대회이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화학, 정보, 천문, 지구과학 분야에서 종합 1위를 차지하는 등 지난 1988년 국제수학올림피아드에 처음 참가한 이래 8개 분야에서 모두 32회의 종합 1위를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