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연속 멀티홈런? 이대호도 동참한 진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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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의 이대호 (사진=노컷뉴스DB)

 


시애틀 매리너스가 연타석 홈런을 쏘아올린 이대호(34) 덕분에 16년만의 진기록을 달성했다.

이대호가 11일(한국시간) 미국 시애틀 세이프코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전에서 시즌 9호, 10호 연타석 홈런을 터뜨리면서 시애틀은 4경기 연속 '멀티홈런(1경기 2홈런 이상'을 기록한 타자를 배출했다.

이로써 시애틀에서는 4경기 연속 '멀티홈런' 타자가 나왔다.

지난 8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전(시애틀 7-1 승리)에서 넬슨 크루즈가 2홈런을 때렸고 다음날 클리블랜드전(시애틀 5-0 승리)에서는 포수 크리스 이아네타가 멀티홈런을 달성했다.

그리고 전날 클리블랜드와의 4연전 마지막날 경기(시애틀 3-5 패배)에서는 로빈슨 카노가 홈런 2방을 쏘아올렸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에 따르면 한 팀에서 4경기 연속 홈런 2개 이상을 때린 선수가 나온 것은 16년만에 처음이다. 2000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마지막이었다.

텍사스와의 주말 3연전 첫날의 주인공은 이대호였다. 이대호는 2회말 첫 타석에서 텍사스 좌완 선발 데렉 홀랜드를 상대로 솔로포를 그렸고 4회말에는 3점홈런을 쏘아올렸다.

이대호는 4타수 2안타(2홈런) 4타점 2득점을 기록하며 시애틀의 7-5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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