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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의 황태자들, 일일 주유원으로 나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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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협 선수 등 6명, 현대오일뱅크 일일 주유원으로 '알바'

 

NOCUTBIZ
'슈틸리케의 황태자'로 불리는 이정협 선수가 커피 한잔을 건네고 '수문장' 김용대 선수가 축구공을 선물한다.

축구 팬들 입장에서는 이런 꿈 같은 일이 8일 현대오일뱅크의 울산 소재 한 주유소에서 벌어졌다.

축구 국가대표 원 톱으로 활약한 이정협 선수와 베테랑 골키퍼 김용대 선수 등 울산현대축구단 선수들이 일일 주유원 이벤트를 펼친 것.

6명의 울산현대축구단 선수들은 구단유니폼을 입고 직접 고객 차량에 주유하고 현대오일뱅크가 개발한 연료첨가제 '엑스티어알파'도 홍보하는 팬 서비스 시간을 가졌다.

주유소 방문 고객들은 TV에서나 보던 유명 축구 선수들이 주유 서비스를 제공하자 깜짝 놀라면서도 반가움을 표현했다.

 

일부 팬들은 차량에서 내려 악수와 사인을 요청했으며 여성 팬들은 선수를 둘러싸고 사진을 촬영하는 이색적인 상황도 연출했다.

현대오일뱅크는 2011년부터 K리그 타이틀스폰서와 울산현대축구단의 메인 스폰서로 동시에 활동하고 있다.

한편 울산현대축구단은 지난 83년 팀 창단 이후 국내 리그 우승과 아시아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거둬 많은 팬덤을 확보하고 있다.

현대오일뱅크는 울산현대축구단 팬 층을 기반으로 '엑스티어'와 '엑스티어알파' 등 윤활유, 연료첨가제 신제품 판매와 신규 보너스카드 회원 유치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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