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전 8시 30분쯤 부산 서구 암남동 남항대교 위에서 음주 운전 차량 전복사고가 발생했다. (사진=부산 서부경찰서 제공)
8일 오전 8시 30분쯤 부산 서구 암남동 남항대교 위에서 김모(30)씨가 몰던 SUV 차량이 대교에 설치한 안전방호벽을 들이받아 전복되는 사고가 일어났다.
다행히 김씨는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김씨는 혈중 알코올 농도 0.082%의 만취 상태로 운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김씨가 새벽까지 술을 마시고 출근길에 나섰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