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자료사진)
OLED 즉 유기발광다이오드 TV가 연평균 116% 성장해 오는 2020년에는 TV 10대에 한대 꼴로 OLED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6일 시장조사기관 IHS에 따르면 올레드 TV는 지난해 590.7% 성장한데 이어 올해 156.4%, 내년 40.9%, 2018년 52.4% 각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같은 기간 LCD TV 시장이 1.2~5.2% 마이너스 성장하는 것과는 대조적인 것이다.
전체 TV 시장에서 올레드의 점유율은 올해 3.0%에 불과하지만 2020년에는 11.4%에 이를 전망이다.
오는 2020년에는 전체 TV 10대 가운데 한대는 올레드가 될 것이라는 뜻이다.
특히 TV 한대 가격이 2500달러, 우리돈 297만 원 이상인 프리미엄 TV 시장에서는 올해 올레드 TV 점유율이 44.4%로 절반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됐다.
LG전자는 올해 1분기 올레드 TV를 11만3000대 판매해 글로벌 시장점유율 96.4%를 기록했다.
이런 1분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3배 수준이다.
올레드 TV는 LG전자가 지난 2013년 세계 최초로 55인치형 제품을 출시했고 중국 스카이워스가 2014년 올레드 TV를 출시했다.
또 콩카와 창홍, 파나소닉, 필립스, 베스텔 등이 올레드 진영에 합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