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은 지난 9일부터 지역위원장 공모 신청을 받은 결과 모두 253개 지역구 중 231개 지역에서 360명이 신청했다고 22일 밝혔다. 경쟁률은 1.4대 1이다.
앞서 국민의당은 20대 총선에서 253개 지역 중 172곳에서 후보자를 냈다.
특히 국민의당이 총선에서 후보를 1명씩 밖에 내지못한 대구와 경북의 경우 이번 공모에서는 대구 12개 지역구 중 10곳, 경북 13개 지역구 중 8곳이 접수됐다.
하지만 경북 5곳과 경기 6곳, 강원 3곳, 대구 2곳, 울산 2곳, 서울·충북·충남·제주 각 1곳 등 22개 지역에는 지역위원장 신청자가 없었다.
당 관계자는 "이번 지역위원장 신청률이 20대 총선 공천 후보자 신청률보다 증가한 이유는 총선 이후 당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기대가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고 자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