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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차 배우 오창석, '복면가왕' '어린왕자'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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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복면가왕' 방송화면)

 

배우 오창석이 '복면가왕'에서 노래 실력을 뽐넀다.

15일 오후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새롭게 등장한 복면가수들이 1라운드 듀엣곡 대결을 펼쳤다.

이날 세 번째 대결에선 '태양의 후배'와 '까칠한 어린왕자'가 맞붙였다. 두 사람은 YB의 '잊을게'를 선곡해 파워풀한 무대를 꾸몄다.

투표 결과 2라운드에 진출한 건 '태양의 후배'. 아쉽게 대결에서 패한 '까칠한 어린왕자'는 다음 무대를 위해 준비했던 솔로곡인 김광석의 '먼지가 되어'를 불렀다. 그는 시원하게 뻗어나가는 고음으로 연예인 판정단과 관객의 이목을 사로 잡았다.

가면을 벗은 그의 정체는 드라마 '오로라공주', '왔다! 장보리' 등에 출연해 이름을 알린 9년차 배우 오창석이었다.

오창석은 "평소에도 노래를 사랑한다. 휴대 전화에 3~4천 곡이 저장되어 있다"고 말해 이목을 끌었다.

이어 그는 "연기하면서 느껴보지 못한 색다른 경험이다. 이번 경험이 연기에도 도움이 될 것 같다"며 "노래를 해보고 싶다는 열망이 있었다. 도전을 했다는 것 자체로 의미가 있다는 생각이다"라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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