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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모터쇼, 제네시스 등 5개 차종 '세계 첫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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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자료사진)

 

NOCUTBIZ
다음 달 2일부터 12일까지 벡스코에서 열리는 '2016 부산국제모터쇼'에 제네시스 등 5개 차종이 세계에서 처음으로 선보인다.

10일 벡스코와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부산국제모터쇼에 세계에서 처음 공개되는 차량은 제네시스를 포함해 현대자동차 3개 차종, 기아자동차 1개 차종, 부산모터쇼에 처음 출전하는 만(MAN)트럭 1개 차종 등 4개 브랜드 5개 차종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아자동차와 한국GM은 아시아에 첫선을 보이는 아시아 프리미어급을 준비 중이다.

국내에 처음 공개되는 차량은 르노삼성, BMW를 포함 15개 브랜드 30여 종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현대자동차는 서울 강남에 이어 해외 브랜드와 가장 치열한 격전을 벌이고 있는 부산·경남시장을 만회하기 위해 야심적인 월드 프리미어 차량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자동차는 다음 달 1일 미디어 초청 갈라 디너에 권문식 연구 개발 본부장 겸 부회장을 연사로 파견하는 것을 비롯해 미디어 공개 행사에 양웅철 연구 개발 담당 부회장이 직접 제네시스 신규 차종을 공개하는 등 수뇌부들이 대거 출동할 예정이다.

또 현대 브랜드 2개 차종을 공개하고 3000여 명의 체험단을 구성해 신차 시승 행사 등 대규모 프로모션을 추진 중이다.

기아자동차는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인 차량의 외관을 부산모터쇼 현장에서 처음 공개한다.

르노삼성을 비롯한 국내 참가 업체와 해외 업체들도 국내에서 첫선을 보일 코리아 프리미어 카를 출품할 예정이다.

BMW가 6개 차종을 국내 최초로 공개하고 재규어와 랜드로버 3종, 폭스바겐과 토요타는 2종씩을 전시할 계획이다.

부산국제모터쇼는 다음 달 2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12일까지 11일간 벡스코에서 열린다.

2014년 행사보다 14% 늘어난 25개 국내외 브랜드가 5만5000㎡ 전시장에 230여 대 최신 차량을 전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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