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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에게 흉기 휘두른 고교생 관련, 학교 폭력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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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비를 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같은 학교 친구에게 흉기를 휘두른 사건과 관련해 학교 내 지속적인 학교 폭력 정황을 잡고 관계 당국이 실태조사에 나서기로 했다.

충청북도교육청은 3일 청주의 한 고등학교의 중간고사가 끝나는 4일부터 경찰과 함께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교 폭력 실태 조사를 벌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된 이 학교 학생 김모(17)군이 수년 전부터 피해 학생인 A(18)군을 상대로 금품을 빼앗거나 괴롭혀 왔다는 A군 부모의 진술 등을 확보해 사실 관계를 확인할 방침이다.

또 A군이 또다른 학생에게도 학교 폭력을 당해 왔다는 의혹까지 제기되고 있어 또다른 학교 폭력 사례가 있었지는 여부 등도 조사할 계획이다.

김 군은 지난달 29일 오후 7시 30분쯤 버스비를 주지 않았다는 이유로 청주의 한 상가 화장실로 A군을 불러내 미리 준비한 흉기를 휘둘러 중상을 입힌 혐의로 구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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