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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대 교수, 수업 중 학생 신체 접촉?…진상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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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의 한 대학 교수가 제자들을 성추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학교 측이 진상 조사에 나섰다.

29일 해당 학교 관계자는 "미술관련 학과 A 교수가 수업 중 10여 명의 여학생들을 상습 성추행했다는 신고가 들어와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피해를 주장하는 학생들은 총학생회에 "A 교수가 실기 과목을 지도하면서 어깨를 안고 손을 잡는 등 반복해 신체 접촉을 했다"고 신고했다.

일부 학생들은 "유화 수업에서는 옷에 묻은 기름을 지워주겠다며 A 교수가 옷 속으로 손을 넣기도 했다"는 진술을 하기도 했다.

학교 측은 지난 25일 총학생회로부터 신고를 접수한 직후 A 교수를 수업에서 배제했다.

현재 외부와 연락을 끊고 있는 A 교수는 학교에는 "진상 조사 결과 내려지는 조치를 따르겠다"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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