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 SUV, 제주 수학여행 버스와 충돌 '아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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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등 11명 경상 그쳐…운전자, 혈중알코올농도 0.2% 이상 드러나

 

만취한 SUV차량이 수학여행 버스를 들이받았지만 다행히 대형사고로는 번지지 않았다.

27일 오후 2시 38분쯤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리 도로에서 청주 모 고교 수학여행버스와 SUV, 25톤 덤프트럭이 부딪히는 3중 충돌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1차로에서 달리던 SUV차량이 2차로로 끼어들던 중 뒤에 오던 트럭이 이를 들이받아 마주오던 버스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김모(17)군 등 11명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학교는 26일 제주에 내려와 2박 3일간 수학여행 중이었다.

경찰조사결과 이날 사고는 SUV차량 운전자 김모(49)씨가 혈중알코올농도 0.2% 이상의 만취상태에서 운전대를 잡은 게 가장 큰 원인으로 드러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김씨와 버스 운전자 등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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