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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신천지 증축공사 붕괴현장 정밀감식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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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정밀안전진단 통해 추가 사고요인 파악키로

 

경찰이 지난 21일 광주에서 발생한 이단 신천지 건물 증축공사장 붕괴 사고와 관련해 사고 원인을 밝히기 위해 정밀감식을 실시하기로 했다.

지난 21일 오후 4시 30분쯤 광주시 북구 오치동 한 공사 현장에서 4층 천정이 붕괴됐다.

이 사고로 7m 높이의 천정 일부인 70㎡ 정도가 붕괴되면서 작업 중이던 인부 2명이 천정 건축자재에 깔려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사고가 난 공사현장은 이단 집단인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의 광주전남지역을 맡고 있는 베드로지파의 건물 증축현장이다.

경찰은 이르면 26일 오후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함께 사고 현장에 대한 정밀 감식을 벌이기로 했다.

경찰은 정밀 감식을 통해 시공업체가 무리하게 천정 공사를 실시해 사고가 발생했는지, 자재에 문제가 있었는지 등을 면밀히 살펴볼 계획이다.

경찰은 특히 당시 현장 인부들이 안전장구를 착용했는지와 안전 설비가 제대로 설치됐는지도 조사하기로 했다.

공사 허가 기관인 북구청도 무단 설계 변경을 통해 부실 시공을 한 부분이 있는지 집중 조사하고 있다.

여기다 광주시도 해당 공사 현장에 대해 추가로 사고 요인이 있는지 파악하기 위해 조만간 정밀 안전진단을 실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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