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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정은, '백두산영웅청년3호발전소' 완공 현장 시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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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제1비서가 완공된 백두산영웅청년3호발전소를 시찰하는 모습(사진=노동신문)

 

북한 김정은 제1비서가 노동당 제7차대회 충정의 선물로 완공된 백두산영웅청년3호발전소를 현지지도 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3일 보도했다.

김 제1비서는 "백두산영웅청년3호발전소 건설을 당 제7차대회를 앞두고 완공해 자신이 청년절(8월28일)까지 완공하라는 명령을 넉달이나 앞당겨 끝냈다"며 "백두대지에서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새로운 영웅청년신화가 창조됐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나라 수력발전소건설력사상 가장 불리한 자연지리적조건을 극복해야 하는 엄혹한 난관과 시련속에서도 새로운 기술혁신안들과 합리적인 건설공법들을 적극 받아들여 겨울철에는 수력발전소건설을 할수 없다던 기존건설공법에 종지부를 찍었다"고 지적했다.

김 제1비서는 1년동안에 백두산영웅청년1호, 2호, 3호발전소를 일떠세움으로써 영웅청년들의 자력자강의 무쇠주먹이 반공화국 제재압살책동에 매달려 피눈이 되여 날뛰는 미제와 그 추종세력들의 정수리를 호되게 후려쳤다"고 말했다.

북한 김정은 제1비서가 완공된 백두산영웅청년3호발전소를 시찰하는 모습(사진=노동신문)

 

이날 김 제1비서의 시찰에는 최룡해 당비서, 리일환 당부장, 조용원 당 부부장이 동행했다.

백두산청년선군발전소는 양강도 백암군의 하천인 서두수 상류에 3개의 계단식 발전소로 건설되는 수력발전소로 지난해 10월 3일 백두산영웅청년 1, 2호 발전소를 준공했다.

북한은 영하 30도의 혹한 속에서도 청년돌격대원 등을 동원해 백두산영웅청년3호발전소 건설공사를 계속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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