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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韓문화 축제 '케이콘' 타고 북미, 유럽에 한류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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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중동·아시아·북미·유럽까지 공격적 확대, 케이콘 통한 유관산업 파급효과 극대화

종합 콘텐츠 기업 CJ E&M(대표이사 김성수)은 6월 2일 프랑스 파리, 6월 24일과 25일 미국 뉴욕, 7월 29일부터 31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세계 최대 K-Culture 페스티벌 ‘케이콘(KCON)’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사진=CJ E&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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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한류문화 페스티벌인 케이콘(K-CON)이 중동과 아시아를 거쳐 북미와 유럽 대륙에서도 열리며 세계 한류 영토 확장에 나선다.

종합 콘텐츠 기업 CJ E&M은 오는 6월 2일 프랑스 파리, 6월 24일과 25일 미국 뉴욕, 7월 29일부터 31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케이콘'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3월 UAE 아부다비, 이달 일본에 이어 파리, 뉴욕, LA까지 전세계 문화중심지로 손꼽히는 도시에서 모두 케이콘을 개최, 세계에 한류 영향력 확대에 박차를 가했다는 평가다.

먼저 올해 처음으로 유럽에서 개최되는 는 6월 2일 프랑스 파리의 ‘아코르 호텔 아레나(Accor Hotels Arena)’에서 열린다. K팝 스타들이 참여하는 콘서트와 함께 중소기업을 포함한 국내 기업들의 제품과 한국의 음식, 패션 등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컨벤션이 펼쳐진다.

CJ E&M은 "올해가 특히 한국과 프랑스가 수교한 지 130주년"이라면서 "이번 케이콘을 통해 프랑스 내 한국의 문화를 더욱 알리고 한국 기업들이 프랑스를 거점으로 유럽 전역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어 6월말과 7월말에는 세계 최대의 문화 콘텐츠 시장으로 손꼽히는 미국에서 가 열린다. 지난해보다 하루 늘어난 닷새 동안 펼쳐지며 더욱 많은 현지 팬들을 만날 계획이다.

6월 24일과 25일에는 뉴욕 '푸르덴셜 센터(Prudential Center)'에서 이, 이후 서부 LA에서 가 7월 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간 LA 컨벤션센터 및 스테이플즈 센터에서 열린다. 한 달여 만에 미국을 동·서부로 횡단하며 총 5일간의 컨벤션이 펼쳐지는 셈이다. 지난 해에는 나흘 동안 미국 동·서부에서 총 7만 5000명이 참가한 바 있다.

CJ E&M 신형관 엠넷콘텐츠부문장은 "한류문화를 확산한다는 사명감으로, 유럽이나 중동 같은 한류의 신시장은 물론 세계 문화 콘텐츠 시장 1,2위인 미국과 일본에서도 꾸준히 케이콘을 열고 있다"면서 한류문화산업을 통해 제조, 의료, 교육 등 다른 산업이 함께 성장하고, 문화산업이 경제재도약을 이끌 성장엔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2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처음 시작된 케이콘은 K팝, K드라마, K뷰티, K푸드 등 한류의 모든 것을 체험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이자 최대의 한류 컨벤션이다. 문화 콘텐츠를 매개로 한국 기업의 제품과 융합을 통해 한국에 대한 종합적인 체험을 제공하고, 한국 경제산업 전반에 파급효과를 극대화하는 종합 플랫폼으로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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