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총선과 관련해 전북 익산지역 기자 2명이 구속됐다.
전주지검 군산지청은 17일 공직선거법 상 기부행위 혐의로 전북지역 한 일간지 익산 주재기자 A 씨와 익산지역 주간지 기자 B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2월 해외여행을 하면서 이번 총선 익산지역 한 선거구에 출마했다 낙선한 C씨 측으로부터 금품 등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검찰은 지난 14일 두 기자의 혐의와 관련해 C씨의 선거사무실을 압수수색했으며 이튿날 C씨를 소환조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