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 총선 무효표가 내게로 왔다면...'역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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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1~2위 개표 격차보다 무효투표 많은 지역구 분석

20대 총선이 막을 내렸습니다.

큰 표 차이로 졌다면 상대적으로 아쉬움이 덜 했겠지만 이번 선거에서는 특히 1,000표 차 안팎의 근소한 차이로 1위~2위 ‘초접전’을 펼친 지역구가 많았습니다.

초접전 지역의 무효표를 분석해봤더니 생각보다 많아서 깜짝 놀랐습니다.

떨어진 후보 입장에서는 무효 투표수가 모두 본인에게 왔다면, 역전이 충분히 가능한 수치였습니다.

 



전국 253곳의 지역구 중 1,2위간 격차보다 무효투표수가 많았던 곳은 19곳.

총 19개 선거구에서 당선자는 새누리당 8석, 더불어민주당 7석, 국민의당 3석, 무소속 1석이었는데요.

특히 당선자와 2위 후보자의 개표 격차가 26표밖에 나지 않았던 인천 부평갑 선거구의 경우 무효투표수가 1,422건이나 됐습니다.

기권이 아니라면 본인이 애써 직접 참여한 투표가 허무한 '무효'로 처리되선 안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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