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대우가 한국산 쌀의 중국시장 개척에 앞장서며 지난 2월 72톤의 쌀을 수출했다.
포스코대우 김영상 사장은 7일, 중국 베이징에서 한국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는 ‘한국쌀 대중국 판매개시 기념행사’에 참석했다.
포스코대우는 1980년 대 부터 쌀, 옥수수, 대두 등 주요 곡물 공급사업을 수행해 왔으며, 지난 2월에는 농림축산식품부와의 협력을 통해 한국산 쌀 72톤을 COFCO에 성공적으로 공급한 바 있다.
이번 행사를 시발점으로 하여 중국에 수출된 쌀 물량은 중국 현지 오프라인 매장뿐만 아니라 중국 내 대형 온라인 쇼핑몰에 입점 될 예정이며, 특히 젊은 소비층을 타켓으로 한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김영상 사장은 “이번 행사는 곡물 Trading 분야에서 20년 이상의 노하우를 보유한 포스코대우와 한국 정부의 지원으로 새로운 시장을 열었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 며 “포스코대우의 사업수행 능력과 농림축산식품부의 對중국 정부 협상력이 시너지를 발휘한다면 향후 한국산 쌀의 해외 수출사업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포스코대우는 지난 2014년 식량사업을 미래 전략사업 중 하나로 선정하여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으며, 지난해 12월 국내 민간기업 최초로 한우를 홍콩으로 수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