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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대행업체 뒷돈 수수' 양돈업체 간부 등 영장 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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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비자금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광고대행업체로부터 거액의 금품을 받아 챙긴 혐의로 양돈업체 전 간부 등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김석우 부장검사)는 5일 배임수재 혐의로 양돈업체 전 사무국장 고모(57)씨와 유명 등산복업체 전 간부 박모(50)씨에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5일 밝혔다.

이들은 KT&G 등 광고주들에게 금품을 건네 혐의로 구속된 외국계 광고대행업체 J사 등으로부터 대기업 광고 일감을 소개해주는 대가로 수억원대 금품을 받아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검찰은 지난 2012년 대선에서 박근혜 후보 캠프 전속 사진사로 일했던 박모씨, 대형 카드사 간부 이모씨 등도 J사 등으로부터 뒷돈을 받은 혐의를 잡고 수사 중이다.

이와 관련해 검찰은 박씨를 지난 19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한편 외국계 광고대행업체로부터 수천만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검찰이 백복인 KT&G 사장에 대해 청구한 구속영장은 지난 1일 법원에서 기각됐다.

검찰은 보완수사를 통해 백 사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재청구할 지 여부를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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