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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정은, 대공유도무기 사격지도…"기술적 요구 완전 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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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제1비서가 반항공요격무기 전투성능 판정 시험 사격을 참관한 모습 (사진=노동신문)

 

북한 김정은 제1비서가 새형(신형) 반항공(지대공)유도무기 시험발사를 지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일 보도했다.

통신은 "김 제1비서가 당이 중시하고 있는 반항공요격유도무기 시험사격을 성과적으로 진행한 국방과학 부문의 일꾼들과 과학자, 기술자들의 공로를 높이 평가했다고 전했다.

통신은 "판정을 통해 자체 힘과 기술로 연구개발 제작한 새형의 반항공요격유도무기체계의 전투적 성능이 최신 군사과학 기술적 요구에 완전히 도달했다는 것이 검증 확인됐다"고 전했다.

이날 현지지도에는 리만건 군수공업부장과 리병철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 조용원·홍영칠·김정식 당 부부장, 윤동현 인민무력부 부부장 등이 동행했다.

(사진=노동신문)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지난 1일 낮 12시 45분쯤 함경남도 선덕 일대에서 동해 상으로 단거리 지대공 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고 발표해 북한이 이날 반항공 요격유도무기체계 시험사격을 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중앙통신은 이날 김 제1비서가 함경남도 함흥의 룡성기계연합기업소 동흥산기계공장을 시찰했다고 전했다.

김 제1비서는 "오늘 이곳에 찾아온 목적은 공장을 우리나라 기계공장을 대표하는 또 하나의 본보기공장, 표준공장으로 전변시키기 위해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장에서 기계제품 생산을 높은 수준에서 정상화하고 제품의 질을 철저히 담보하자면 생산공정의 현대화를 최상의 수준에서 실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제1비서의 룡성기계연합기업소 동흥산기계공장 현지 지도에는 조용원·홍영칠·윤동현 부부장이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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