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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박근혜 정권 경제 실정 심판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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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포용적 경제 성장정책 추진

30일 오전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국회의원 후보자 연석회의에 참석한 김종인 대표. (사진=김양수 기자)

 

"한 계층만을 위한 경제정책이 아닌 모두가 경제성장의 열매를 골고루 나눌 수 있는 포용적 경제 성장정책을 추진하겠다."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대위 대표는 30일 오전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국회의원 후보자 연석회의를 열고 "4·13총선은 지난 3년간 박근혜 정권의 경제 실정과 새누리당의 8년간 경제실패를 심판하는 선거"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표는 "지금 국민 특히 청년, 젊은 청년의 신음 소리가 들린다. 하다하다 못해 청년들은 나라 떠났으면 하는 생각까지 하고 있다"며 "실업과 양극화가 심화되면 사회가 불안해지고 결국 경제성장과 정치민주화의 장애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대표는 그러면서 "자본주의의 나라 미국에서도 지난 30년간 부자를 상대로 한 정책을 펴다 혼돈에 빠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미 대선을 앞두고 샌더스 돌풍이 벌어지고 힐러리가 선거에서 포용적 경제를 내세우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이어 "세월호 사태를 맞은 지 2년 가까이 됐다. 세월호에 관한 청문회만 열릴 뿐 세월호 해결책은 전혀 보이질 않고 있다. 정권이 바뀌지 않으면 새 정책은 불가능하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경기권 국회의원-후보자들도 경제살리기 선언문을 채택하고 ▲ 안전하고 편안한 광역버스 운영체계 구축 ▲ 경기도형 공공임대주태 확대 ▲ 경기 북부 평화통일특별도(道) 설치 등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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