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네스 배 씨의 북한억류기 책자 표지 (사진=W Publsihing Group/ RFA)
북한에 최장기 억류됐던 한국계 미국인 케네스 배 씨의 북한 억류기가 오는 5월 초 출간될 것으로 알려졌다.
케네스 배 씨의 책을 출판하는 하퍼콜린스사21일 한국계 미국인 케네스 배 씨의 책 ‘잊혀지지 않은(Not Forgotten)’이 오는 5월 3일 발간된다고 자유아시아방송에 밝혔다.
하퍼콜린스사는 자체 웹사이트에 자신을 잊지 않고 전 세계에서 편지를 보내준 사람들에게 감사하는 배 씨의 동영상을 소개했다.
배 씨는 "자신이 북한에 있는 동안 전 세계에서 450여 통의 편지를 받았다"며 "그들은 잊혀지지 않았다고 말했다"고 지적했다.
홍보를 담당하는 출판사 관계자는 22일 "배 씨가 현재 북한에 억류 중인 프레드릭 오토 웜비어 씨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곧 밝힐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배 씨는 2012년 11월 북한에 갔다거 '반공화국 적대범죄 행위’ 혐의로 으로부터 15년 노동교화형을 받고 복역 중이던 2014년 11월 8일 미국 국가정보국(DNI) 국장과 함께 귀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