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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제주 불전함 털이범 경찰 급습 끝에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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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귀포경찰서 제공)

 

제주 한 관광지의 불전함에서 수백만원을 턴 상습 절도범이 현장을 덮친 경찰에 붙잡혔다.

서귀포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함모(39)씨를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2일 밝혔다.

함씨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3월까지 서귀포시 성산읍 모 관광지에 있는 불전함에서 36차례에 걸쳐 450여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22일 새벽 불전함을 털던 함씨를 현장에서 붙잡았다.

경찰 관계자는 불전함에서 절도사건이 빈번하게 발생한다는 신고를 받고 나흘간의 잠복근무를 벌인 끝에 함씨를 검거했다고 말했다.

함씨는 경찰에서 우연히 해당 관광지를 찾았다가 불전함에 돈이 많다는 사실을 알고 범행을 저질러 왔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동종 범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함씨를 상대로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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