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담양 추성고을에서 생산하는 '대잎술'이 2월의 남도 전통술로 선정됐다.
우리 조상들은 정월 대보름에는 각종 한약재를 넣어 빚은 귀밝이술(이명주)을 마셨는 데 귀밝이술을 마시면 그해 귓병이 생기지 않고 귀가 밝아지며 기쁜 소식을 듣게 된다고 믿었다.
이번에 전라남도가 2월의 남도 전통술로 선정한 '대잎술'은 청정 대나무골 담양의 대표적인 댓잎과 솔잎, 인삼, 대추를 넣어 빚은 약주로써 빛깔이 은은하고 고우며, 순곡으로 제조되어 마시기가 부드럽고 뒷맛이 깔끔하여 깊은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다.
특히, '대잎술'의 주 원재료인 댓잎은 한방에서는 당뇨병을 다스리기 위한 약재로 오래전부터 이용해왔으며, 다당류 및 펩타이드라는 성분이 들어 있어 혈당을 내리는 효과와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낮춰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잎술'은 2015년도 '남도 전통술 품평회' 청주·약주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품질을 인정받았다.
추성고을 양대수 대표는 전통주 제조의 정통성을 인정받아 2000년도 대한민국 식품명인 제22호로 지정되어 활동하고 있으며, 그 공로를 인정받아 2013년 11월에는 대통령 철탑산업훈장을 받기도 했다.
'대잎술'의 소비자 판매가격은 3,000원(300㎖ 1병 기준)으로 인터넷(www.chusungju.co.kr) 또는 전화 (061-383-3011)를 통해 직접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