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사진=청와대 제공)
18일 경제혁신2 분야 정부 업무보고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문화산업이 창조경제를 가시화할 해법이라며 문화융성 정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업무보고에 참여한 기업인들은 창업 초기 원활한 투자·수출을 담보할 정책적 지원을 건의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낮까지 이어진 업무보고 마무리 발언에서 “창조경제의 가시화는 문화에 답이 있다(창가문답)는 각오로 창조경제와 문화융성을 확실히 뿌리내려,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해달라”고 각 부처에 지시했다.
또 “역사가 뒤돌아볼 때, 저성장 시대를 타개하기 위해 4대 개혁의 바탕 위에서 창조경제와 문화융성으로 대도약을 이뤘다고 기술할 수 있도록 민관이 한 마음으로 힘을 모아달라”는 당부도 했다.
이에 앞서 진행된 토론회에서는 해외시장 진출과 해외투자자 유치 등을 활성화 위한 정책지원의 필요성이 벤처기업 등으로부터 제기됐다.
박나라 모코플렉스 대표는 “창업초기 기업에 특화된 해외진출 지원 프로그램 확대”를 건의했고, 홍성민 에스에너지 대표는 “해외진출을 위한 새 사업모델 발굴, 정부·유관기관의 현지지원 등이 충분히 활용된다면 글로벌 시장 진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