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사진=청와대 제공)
박근혜 대통령은 18일 오후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개최되는 ‘중소기업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창조경제와 문화융성, 일자리 창출을 위한 중소기업인의 적극적 역할을 당부할 예정이다.
청와대는 이날 “박 대통령이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중소기업인들과 새해 인사를 나눌 예정”이라며 “현직 대통령이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 참석하는 것은 박 대통령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에는 김영삼(1993년)·김대중(1998년)·이명박(2008년) 대통령이 당선인 신분으로서 참석한 이래, 현직 대통령이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이밖의 행사 때는 주로 국무총리가 주빈 역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대선 당선직후인 2012년 12월 26일 중소기업중앙회를 방문해 중소기업단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중소기업 대통령이 되어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함께 해결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박 대통령은 이날 행사에서 경제혁신과 4대 개혁과제 완수를 위한 정부의 흔들림 없는 의지를 천명하고, 지난 3년간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창조경제·경제민주화·규제개혁 등 정책성과를 소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창조경제와 문화융성, 일자리 창출을 위한 중소기업인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할 예정이다.
행사에는 벤처기업협회, 여성경제인협회, 전국상인연합회 등 중소기업 단체의 대표와 국회·정부 등 각계 인사, 지역·업종별 중소기업인 및 소상공인 등 55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