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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미사일 부품 등 생산 1월18일 기계종합공장 현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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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8일 기계종합공장 위성사진(사진=커디스 멜빈/RFA)

 

북한의 미사일 부품과 탱크 부품 등을 생산하고 평안남도에 있는 ‘1월18일 기계종합공장’의 2차 현대화 작업을 마무리 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한미연구소의 커티스 멜빈 연구원은 7일 "김정은 제1비서가 2014년 공장의 현대화를 지시한 뒤 '1월18일 기계종합공장'은 새 공장과 창고, 주거시설 등을 짓는 모습이 위성사진에 포착됐다"고 자유아시아방송에 밝혔다.

멜빈 연구원은 "2014년 9월 당시 위성사진에는 공장과 창고, 근로자 아파트 등 9개가량의 새 건물 공사가 진행됐으나, 지금은 모두 완공돼 현대화 작업을 마쳤다"고 말했다.

멜빈 연구원은 "'1월 18일 공장'은 미사일 프로그램의 부품을 생산하고 탱크 부품과 주요 동력장치도 만들고 있으며, 김정은 제1비서도 2013년부터 2015년까지 해마다 방문했다"고 설명했다.

‘1월 18일 기계종합공장’의 개·보수와 현대화 작업은 이번이 두 번째로 처음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지시에 따라 2011년 9월과 2013년 2월 사이에 진행됐다.

당시 1차 확장 공사는 2011년 9월부터 2013년 2월 사이에 새 공장 건물이 들어섰고, 2014년 4월 사진에서는 더 확장한 규모의 ‘1월 8일 기계종합공장’을 확인됐다고 멜빈 연구원은 밝혔다.

이후 2014년 5월 김정은 제1비서의 지시로 2차 현대화 공사에 들어가 지금의 로봇과 CNC화, 무인창고 등 자동화와 무인화 된 공장이 준공됐다.

멜빈 연구원은 "‘1월 8일 기계종합공장’의 현대화는 군사 부문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정책의 연장선"이라며 김정은 제비서가 집권한 이후 북한 정권은 공군·해군·육군 등에 걸쳐 재래식 군사 기지에 대한 개·보수, 확장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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