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분양승인 증가에 따른 과잉공급 우려가 확산되면서 지난달 전국의 미분양주택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11월말 기준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4만 9,724호로 지난 10월의 3만 2,221호 보다 54.3%인 1만 7,503호가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지난 8월 3만2천호, 9월 3만3천호 등 올해 하반기에 유지했던 3만호 초반대 미분양 물량이 5만호 가까이 급격하게 무너졌다는 점에서 분양시장이 크게 흔들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CBS노컷뉴스 박상용 기자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