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순정' 스틸컷. (사진=영화인 제공)
영화 '순정'이 오는 2016년 2월 개봉을 확정 짓고, 영화의 감성을 미리 엿볼 수 있는 스틸을 공개했다.
'순정'은 라디오 생방송 도중 DJ에게 도착한 23년 전 과거에서 온 편지를 통해 현재와 과거를 넘나드는 첫사랑과 다섯 친구들의 우정을 담은 영화다.
그룹 엑소의 디오(본명 도경수)와 배우 김소현은 각기 일편단심 순정을 지닌 범실 역과 아름다운 목소리를 지닌 소녀 수옥 역을 맡아 풋풋한 첫사랑을 그린다.
이 외에도 청춘 배우 연준석, 이다윗, 주다영 등이 함께했고, 배우 박용우, 박해준, 이범수, 김지호 등이 출연해 극의 깊이를 더했다.
'지붕 없는 미술관'이라고 불리는 전라남도 고흥이 영화의 주요 배경으로 등장해 이야기에 걸맞는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한다. 여기에 캔자스의 'Dust in the wind', 아하의 'Take on me', 신해철의 '여름이야기', 강수지의 '보랏빛 향기' 등 영화 속 추억의 올드팝과 대중가요가 관객들의 향수를 자극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