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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금리인상에도 코스피 등 세계 금융시장 안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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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금리인상을 단행했지만 코스피가 반등세를 이어가는 등 글로벌 금융시장은 별다른 혼란 없이 안정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코스피는 17일 오전 11시30분 현재 어제보다 7.95포인트 오른 1,977.35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는 사흘연속 반등 흐름을 이어가며 지난 4일 이후 9거래일 만에 다시 1,970선으로 올라섰다.

그러나 외국인은 오늘도 팔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은 현재 343억원어치를 매도하며 12일째 연속해서 주식을 팔고 있다.

코스닥은 어제 보다 7.57포인트 상승한 654.84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은 코스피와 달리 순매수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 도쿄의 닛케이 평균주가도 이날 상승 출발하는 등 주요 아시아 국가의 증시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앞서 뉴욕증시와 유럽증시도 상승세로 마감됐다. 뉴욕증시의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224.18포인트(1.28%) 오른 1만7749.09에 거래를 마쳤다.

S&P 500지수는 29.66포인트(1.45%) 상승한 2073.07에, 나스닥지수는 75.78포인트(1.52%) 오른 5071.13으로 마감됐다.

미국 기준금리 인상 발표전에 마감된 영국과 독일, 프랑스 증시도 각각 소폭 상승했다.

미국이 기준금리를 올렸지만 세계 금융시장은 예상과 달리 비교적 안정된 모습을 보였다.

불확실성 해소와 향후 미 금리 인상이 점진적으로 이뤄질 것이라는 안도감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국제유가는 금리인상으로 달러화 강세가 예상되는 데다 미국의 원유 재고량 급증으로 큰 폭으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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