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들은 대구를 대표하는 음식으로는 '치킨'을 그리고 가장 생각나는 것으로는 '팔공산'을 각각 꼽았다.
이는 대구시가 최근 일주일간 포털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네티즌 1만500여 명으로부터 설문조사한 결과다.
조사 결과를 보면 대구 대표음식으로 '치킨'이 33%로 1위를 차지했고 막창이 10%로 2위를, 납작만두는 4위를, 그리고 찜갈비는 7위를 각각 기록했다.
치킨이 1위에 오른 것은 치맥 페스티벌로 대표되는 대구 닭요리의 인지도가 전국적으로 상승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또, 대구하면 떠 오르는 것으로는 팔공산이 47%로 가장 많았고 동성로와 김광석 길, 서문시장 등이 뒤를 이었다.
이밖에도 대구의 더운 날씨를 빗댄 신조어 '대프리카(대구와 아프리카를 합친 말)'를 떠옹린 네티즌도 8%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