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사에서 은거 중인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 (사진=박종민 기자)
조계사에 은신 중인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에게 조계사 신도회가 체류 시한으로 제시한 6일 조계사는 긴장감이 높아지는 분위기다.
조계사는 2차 민중총궐기가 열린 전날보다 비교적 출입이 자유로워졌지만, 한 위원장이 있는 도심포교 100주년 기념관 앞에 취재진이 모여 있을 뿐 절을 찾은 신도가 많지 않아 고요한 상황이다.
조계종 화쟁위원회 위원장 도법 스님과 정웅기 대변인은 지난 5일 밤 한상균 위원장과 두 차례 만나 거취를 놓고 면담했으나 뚜렷한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