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파리 테러가 미칠 경제적 파장은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 총재는 20일 오전 서울 중구 한은 본점에서 열린 금융협의회에서 파리 테러와 관련해 "국제 금융시장이 안정을 되찾았고 주요 외신이나 IB들이 앞으로도 영향이 제한적일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가뜩이나 미약한 유로지역의 경기 회복세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 테러 위험에 따른 심리 위축이 다른 국가로 확산될 가능성은 없는지 지켜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CBS노컷뉴스 감일근 기자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