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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제2공항 최적지로 '난산리'가 선택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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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역·기상·환경훼손·사업비 등 9개기준서 타 후보지보다 월등

 

제주도의 ‘제2공항’ 최적지로 서귀포 난산리가 선택된 건 이 지역의 환경과 접근성, 사업비 등 입지평가가 다른 지역보다 월등하다는 평가에 따른 것이다.

한국항공대학교 산학협력단 컨소시움은 '제주 공항인프라 확충 사전타당성 검토용역'을 통해 제2공항 입지 조건으로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의 9개 기준을 내세웠다.

기존 제주공항과 항공기 충돌을 막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공간인 ‘공역’을 비롯해 안개일수와 측풍일수 등의 기상, 소음피해지역 가구수, 후보공항 주요 배후도시와의 접근성, 후보지별 주요 사업비 등이다.

공항 기능을 원활히 수행하기 위한 입지조건을 고려하고, 학문과 기술적 검토에 환경보존 등 제주도의 특성을 감안, 제2공항 후보지 선정의 기본방향으로 삼은 것이다.

국토연구원은 용역 중간보고서를 통해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와 서귀포시 대정읍 신도리, 서귀포 남원읍 위미리, 성산읍 신산리 등 4곳의 후보지를 추린 바 있다.

이 가운데 결국 최적지로 선택된 성산읍 신도리는 공역에 있어 제주공항이나 정석비행장 항공기와의 운항경로 간섭이 거의 없고, 안개일수나 연간 측풍 발생일수 등 기상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민들의 생활과 특히 밀접한 소음에 있어서도 영향 가구수가 다른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적고, 제주시나 서귀포시 등 주요 배후도시와의 접근성 또한 양호한 것으로 제시됐다.

유네스코 지정 세계유산과 생물권보전지역, 세계지질공원 등 제주지역 환경 훼손이 최소화된다는 점과 건설 이후 이용객 증가에 따른 공항 확장에도 유리하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사업비 또한 9조4천억이 들어가는 기존 공항 확장안의 절반 가량인 4조천억원이 들어가는 등 최소비용으로 공항 건설이 가능하다는 점 역시 난산리가 선택된 이유 가운데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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