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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8시 10분까지 입실…전자기기 '휴대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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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종민 기자/자료사진)

 

오는 12일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를 수험생들은 스마트폰이나 스마트워치 같은 전자용품을 고사장에 가져가지 않는 게 좋다. 또 늦어도 오전 8시 10분까지 지정된 시험실에 입실해야 한다.

교육부는 수능을 사흘 앞둔 9일 수험생들이 유의해야 할 사항들을 정리해 발표했다.

수험생들은 수능 전날인 11일 예비소집에 참가해 본인의 수험표를 받은 뒤, 선택과목 등 기재사항이 본인과 맞는지 확인해야 한다.

수능 당일에는 늦어도 오전 8시 10분까지 시험실에 입실해야 하며, 책·걸상이 흔들리는지, 다른 불편한 점은 없는지 미리 확인해두는 게 좋다.

수험표를 분실한 경우에는 시험관리본부에서 신분증을 제시한 뒤 재발급을 받으면 된다.

수능 1교시는 8시 40분에 시작되며, 1교시를 선택하지 않은 수험생도 8시 10분까지 입실해 감독관으로부터 컴퓨터용 사인펜 등을 받은 뒤 지정된 대기실로 이동해야 한다.

시험장에는 △스마트 기기 △전자계산기 △디지털 카메라 △MP3 △전자사전 △카메라 펜 △라디오 △휴대용 미디어플레이어 등을 반입해선 안된다. 해당 물품을 가져왔을 때는 1교시가 시작하기 전 감독관 지시에 따라 제출해야 한다.

제출하지 않았다가 적발될 경우엔 부정행위로 간주된다. 지난해 수능 때도 209명의 부정행위자 가운데 49%인 102명이 휴대폰 등을 소지했다가 적발된 경우였다.

개인 필기구는 흑색 연필과 컴퓨터용 사인펜을 사용할 수 있으며, 컴퓨터용 사인펜과 샤프는 시험실에서 지급한다. 답안지는 컴퓨터용 사인펜으로 표기해야 하며, 수정할 경우에는 흰색 수정테이프를 사용해야 한다.

예비마킹 흔적이 남을 경우 답안 채점시 이미지 스캐너에 읽힐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연습장 등은 사용할 수 없다.

1·2교시는 문제지가 A/B형, 문형은 홀/짝수형이다. 또 3교시는 문형이 홀/짝수형으로 구분되므로 자신이 선택한 유형이 맞는지를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특히 4교시 탐구영역에는 수험생들의 선택과목과 상관없이 모든 과목의 문제지가 배부되므로, 자신이 선택한 과목의 문제지만 풀고 나머지는 개인 보관용 봉투에 넣어 의자 아래 바닥에 내려놔야 한다.

1·2 선택과목 순서에 따라 차례대로 문제지를 풀어야 하며, 2선택 과목 문제지를 미리 들여다봐도 부정행위로 간주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수험생들은 또 매 교시가 종료되기 전엔 시험실 밖으로 나갈 수 없으며, 화장실에 가려면 감독관의 허락을 받아 다녀오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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