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19일 신임 해양수산부 장관으로 내정한 김영석 후보자는 해수부를 가장 잘 아는 공직자로 통한다.
지난 1984년 처음 공직을 시작한 이후 줄곧 해양수산 업무만 맡아왔다. 특히, 김 내정자는 직원들과 소통뿐 아니라 일반 민원인들과도 스스럼 없이 대화하는 등 친화적인 성격의 달변가로 통한다.
해수부 고위 관계자는 "박 대통령이 이번에 김영석 후보자를 내정한 것은 지난 2013년 5년만에 다시 부활해 아직 어수선한 해수부의 조직을 정비하고, 세월호 배상과 보상문제를 해결하라는 취지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김영석 신임="" 해양수산부="" 장관="" 내정자="" 프로필="">
■생년월일 : 1959년 2월 25일
■출 생 지 : 충남 천안
■학 력 : 1977. 2. 천안고 졸
1982. 2. 경북대 행정학과 졸
1998. 1. 미국 시라큐스대 행정학 석사(MA)
■경 력 : 1984. 4. 행정고시 합격(27회)
1988. 4. 동해지방해운항만청 해무과장
1998. 8. 주영대사관 1등서기관
2003. 5. 대통령실 산업정책행정관
2006. 2. 해양수산부 홍보관리관
2006. 8. 해양수산부 해양정책국장
2009. 1. 부산지방해양항만청장
2011. 7. 2012여수박람회 사무차장
2013. 5. 대통령실 해양수산비서관
2014. 8. 해양수산부 차관
■가족관계 : 부인- 이경옥(61生) 자녀- 1남1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