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억 대 보험 사기단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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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원 치료비를 많이 받을 수 있는 각종 보험에 가입한 뒤 일상생활에서 다친 것처럼 진단서를 발급받아 청구하는 수법으로 3억 대의 보험금을 받아 챙긴 보험 사기단이 경찰에 적발됐다.

8일 광주 광산 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서 모 씨 등 25명을 적발해 서 씨 등 2명을 구속하고 나머지 24명을 불구속 입건하거나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 씨 등은 모집책과 관리책으로 역할을 분담한 뒤 보험 설계사들과 짜고 입원 치료비를 많이 받을 수 있는 각종 보험에 가입한 뒤 일상생활에서 다친 것처럼 병. 의원으로부터 진단서를 발급받아 청구하는 수법으로 3억5천만 원 상당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의 진료 기록을 확보해 이들의 보험 사기를 확인하고 피의자들을 순차적으로 검거해 대부분으로부터 범행 일체를 자백받았으며 일부는 혐의를 부인해 증거 확보로 혐의 입증을 통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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