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자료사진)
국방부는 국회 국방위원회에 한미연합 작전계획 5015(작계5015) 관련 보고를 실시하지 않았다고 5일 밝혔다.
국방부는 "합참에서는 국방위원회에 작계를 보고한 바 없다. 다만 이날 오전 국방위원들의 의정활동을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참고사항을 정리해 설명했다"고 밝혔다.
또 "보고 내용이 작전계획이냐는 의원 질문에 '작전계획이 아니다'라고 명확하게 답변했다. 보고 종료시 위원장을 포함한 위원들 역시 '작계 보고가 아닌 것'으로 최종 결론을 내렸다"고 덧붙였다.
당초 국회는 지난 2일 간담회 형식으로 작계 내용을 비공개 보고받을 예정이었다가, 이날로 일정을 연기했다. 이보다 앞서 지난달 11일에는 합참 국정감사에서 부실보고가 이어지자 국회는 '10월2일 작계에 대해 재보고를 받는다'고 의결한 바 있다.
여야 국방위원들은 이날도 작계가 보고되지 않음에 따라, 추후 합참에 작계 관련 보고를 다시 받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이순진 합참의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는 "'어떻게 싸울 것인지' 알리지도 않고 국회에 예산을 달라고 하는 게 맞느냐"(새정치민주연합 백군기 의원), "군에서 국회의원에게 작계 보고를 못하는 것은 이상하지 않느냐"(새누리당 손인춘 의원) 등 문제 제기가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