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득 전 의원 (사진=황진환 기자/자료사진)
포스코 비리 의혹에 연루된 이명박 전 대통령의 친형 이상득 전 새누리당 의원이 피의자 신분으로 5일 검찰에 소환됐다. 이 전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서초동 중앙지검에 출석했다.
이 전 의원은 포스코 협력업체 티엠테크가 포스코로부터 일감 몰아주기 등의 특혜를 제공받는 과정에 관여하고 불법 정치자금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로써 무려 8개월간 지속되고 있는 포스코 수사가 막판 정점에 이르고 있다. 검찰은 이날 이 전 의원을 상대로 각종 의혹을 조사한 뒤 사전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CBS노컷뉴스 조은정 기자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