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께 죄송" 2일 새벽 심학봉 의원이 16시간에 걸친 검찰 조사를 받고 귀가하고 있다.
성폭행 혐의를 받는 무소속 심학봉(54·구미갑) 국회의원이 16시간에 걸친 고강도 검찰 조사를 받고 2일 새벽 1시 30분쯤 귀가했다.
조사가 끝난 뒤 검찰 청사를 빠져나온 심 의원은 취재진들에게 "시민께 죄송하다"는 말만 남기고 서둘러 돌아갔다.
이날 검찰은 심 의원을 상대로 지난 7월 여성 보험설계사를 호텔로 불러내 성관계를 한 구체적인 경위를 캐물었다.
대구CBS 김세훈 기자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