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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와해 수순?'…월급 삭감에 수백명 이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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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영상 캡쳐)

 

극단적 이슬람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 대원 수백명이 월급삭감으로 IS를 떠났다고 영국의 미러지가 1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한달 46만원에 이르던 월급이 최근 11만 5천원 정도로 대폭 삭감되자 IS대원 200여명 정도가 이라크 북부지역의 IS 근거지를 떠나 좀 더 처우가 좋은 시리아 내 극단주의 세력으로 발길을 돌렸다고 전했다.

최근까지도 IS는 이슬람 테러집단 가운데 가장 돈이 많은 집단으로 알려져 왔다. 이들은 납치와 은행강도, 석유탈취 등으로 상당한 군자금을 마련해 대원들에게 월급을 넉넉하게 지급해왔다.

하지만 최근 미국과 사우디 등의 연합폭격이 강화되면서 이같은 사업에 차질이 빚어졌고 그나마 있던 군자금도 드론 폭격 우려 때문에 운송이 막히면서 자금난에 부딪히자 월급을 삭감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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