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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문재인 부산회동 "안심번호 국민공천제 의견 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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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예비후보 등록기간 6개월로 연장, 신인·여성·청년·장애인 가산점"

왼쪽부터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사진=자료사진)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28일 오전 11시 부산 롯데호텔에서 전격 회동을 갖고 내년 20대 총선롤에 대해 협상을 벌였다.

김, 문 여야 대표는 1시간 30분 가량 진행된 이 날 협상에서 오픈프라이머리(완전국민경선제)와 권역별 비례대표제 도입 여부 등 내년 총선에 대한 폭넓은 대화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당 대표는 오픈프라이머리 실시와 관련해 "안심 번호 국민공천제에 의견 접근을 이뤘다"면서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서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신인 예비후보 등록 기간을 6개월로 연장하고 신인·여성·청년·장애인에 가산점을 주기로 합의했다.

한편, 이날 여야 대표 회동은 김 대표의 제안을 문 대표가 받아들이면서 측근들도 모르게 전격적으로 성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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