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새만금이 2023년 세계잼버리 유치를 위한 국내 후보지역으로 최종 선정됐다.
한국스카우트연맹은 전북 새만금과 강원 고성군에 대한 현지실사 등을 마치고 유치위원회 회의를 통해 전북 새만금을 국내 후보지역으로 최종 결정했다.
전라북도는 250만 평의 단일부지를 제공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지역이고 민원발생과 환경파괴 논쟁이 없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 국대 후보지역 선정에서 주효했다고 평가했다.
세계잼버리대회는 매년 4년마다 160여 개 국 5만여 명이 참여하는 국제적인 대규모 행사이다.
2023년 개최지는 오는 2017년 8월 아제르바이잔에서 열리는 세계스카우트 총회에서 결정되며 전북 새만금과 폴란드가 경쟁을 하게 된다.
전라북도는 행사가 개최되는 지역에 녹지를 조성하는 등 인프라 구축과 독창성을 지난 계획을 마련해 한국스카우트연맹과 함께 대회 유치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