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의 부실 수사로 영구 미제로 남게 된 대구 여대생 성폭행 사망 사건 수사 책임자들에 대한 경찰의 자체 징계도 부실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대구지방 경찰청의 국정감사 업무 보고 자료에 따르면, 경찰은 15년 전 발생한 여대생 성폭행 사망 사건부실 수사 책임자로 모두 3명을 징계했다.
징계 대상자는 지난 2012년 10월 검찰로부터 성폭행 관련 DNA일치 사건 확인 요청을 받았을 때 이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확인 불가'로 통보한 관련자들이다.
대구CBS 지민수 기자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