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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경 "방사청, 차기 TOD 성능개선 예산지원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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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위주 개발로 바다 감시하는 해병대 사용시 화질 문제

신형 TOD 'TAS-815K' (사진=방위사업청 제공)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정미경 의원은 18일 상하 초점 이동시 화질 저하 문제점이 발견된 차기 열상감시장비(TOD) 성능개선 사업에 방위사업청이 시급히 예산을 지원하라고 촉구했다.

정 의원이 국방기술품질원(이하 기품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차기 TOD는 적 감시를 위해 상하로 이동할 경우 물체의 초점이 정확히 맞지 않아 바다의 작은 부유물 확인이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정 의원은 "해병대의 경우 바다에서 떠내려오는 기뢰나 바다에서 침투해오는 적을 식별하기 위해서는 좌우(횡)가 아니라 상하(종)으로 살필 수 있어야 한다"면서 "그런데 차기 TOD의 경우 상하 이동시에는 초점거리가 변화해 자동초점 조절기능 버튼을 눌러야만 초점 조절이 된다"고 지적했다.

이는 신형 TOD가 비무장지대(DMZ) 경계를 위해 주로 좌우로 이동하며 적 움직임을 포착해야하는 육군의 ROC(작전요구성능)에 맞춰서 제작됐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기품원은 "카메라를 상하로 이동할 경우에도 어느정도는 초첨을 유지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적인 성능개선 방안을 검토하여 개선방향을 도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기품원이 개발한 소프트웨어를 사용할 경우 화질이 기존대비 30% 개선된다고 기품원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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