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랭킹 뉴스

'크레인 사고' 경인전철 양방향 정상 운행…복구 완료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닫기
  • 2015-09-17 06:16

- +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코레일 밤샘 긴급 복구 작업…사고 14시간 만에 정상화

인천 부평역 인근에서 크레인이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해 지하철 1호선 양방향의 운행이 중단된 16일 사고현장에서 경찰과 소방 관계자들이 사고를 수습하고 있다. (사진=윤성호 기자)

 

대형 크레인이 선로에 넘어지는 사고로 전동차 운행이 중단된 경인선 인천∼부천역 구간이 사고 발생 14시간만에 정상화했다.

17일 코레일에 따르면 전날 사고가 발생한 부평역∼백운역 구간에 100여명 인력이 투입돼 밤샘 복구 작업을 벌였다.

긴급복구반은 크레인이 넘어지면서 끊긴 전기공급선과 일부 파손된 선로를 보수했다.

코레일은 이날 오전 4시 30분께 상·하행선 각각 2개 선로 등 양방향 4개 선로를 모두 복구했다.

이에 따라 인천역에서 동두천역으로 향하는 첫차가 이날 오전 5시께 정상적으로 운행을 시작했다.

앞서 코레일은 전날 오후 9시 30분부터 총 4개 선로 가운데 2개 선로에서 상·하행 전철 운행을 부분 재개한 바 있다.

코레일 관계자는 "사고 선로가 모두 복구됨에 따라 인천과 서울을 오가는 이용자들이 불편없이 평소처럼 전철을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0

0

오늘의 기자

실시간 랭킹 뉴스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