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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마트, 33개 맛집 한곳에 전문매장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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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에 이어 대형마트도 고객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한 비책으로 ‘요리와 맛집’을 꺼냈다.

고객 쇼핑 스타일이 단순히 구매하는 데서 벗어나 ‘즐기자’로 바뀌면서 과거 비주류에 속했던 외식 부분이 점차 ‘대세’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메가마트는 14일 부산 동래점에 다양한 먹거리를 원스톱 쇼핑으로 한자리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1천160㎡(350평) 규모의 ‘신선도원 델리’ 매장을 새 단장 오픈했다.

‘신선도원 델리’ 매장에는 유명 먹거리 브랜드와 함께 일품 요리부터 샐러드, 건강식 반찬, 고급 디저트까지 총 33개 맛집, 1천 가지에 달하는 다양한 먹거리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신선한 식재료를 이용한 맛있고 건강한 먹거리를 고객이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유명 호텔 출신 쉐프가 메뉴 개발에 직접 참여해 전문 요리를 대거 선보인다.

인도식 커리와 난을 비롯해 로스트 치킨, 홈메이드 스타일의 샐러드, 그릴 샌드위치, 스시 등 70여 가지 대표 요리를 즉석에서 직접 조리해 차별화된 맛과 함께 색다른 볼거리도 제공한다.

주요 백화점에 입점한 맛집을 국내 대형마트 최초로 유치해 전국 유명 먹거리를 대폭 강화했다.

캐주얼 한식 전문점 ‘바비박스’, 일본식 도시락 전문점 ‘코코로벤또’, 타이야끼(도미빵) 전문 ‘아자부’, 수제 삼각김밥 전문 브랜드 ‘카모메’ 등이 처음으로 입점한다.

창화당(만두), 더 디저트(수입 유명 디저트), 마오팔(볶음면), 남천할매떡볶이, 경성고로케, 빚은(떡) 등의 맛집도 선보여 전문성과 대중성을 갖춘 먹거리 전문매장으로 구성했다.

메가마트 동래점은 농산물, 수산물, 축산물 매장의 대대적인 리뉴얼에 이어 ‘신선도원 델리’ 매장 오픈으로 식품전문매장의 경쟁력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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