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돌고래호 전복 사고로 숨진 부산지역 희생자 시신이 사고 닷새 만에 모두 부산으로 운구돼 장례가 치러진다.
10일 부산시에 따르면 제주 추자도 인근에서 전복된 채 발견된 돌고래호 승선원 21명(추정) 가운데 부산에 주소를 둔 이들은 모두 10명이다.
부산지역 거주자 가운데 6명이 숨진 채 발견됐고, 2명은 구조, 나머지 2명은 아직까지 실종상태다.
형제가 함께 낚시를 갔다가 형은 실종되고 혼자 숨진 채 발견된 동생 심모(39)씨 시신은 이날 오전 전남 해남에서 부산으로 운구돼 서구의 한 장례식장으로 옮겨졌다.
김모(48)씨와 진모(51)씨 시신도 이날 오전 영도구와 연제구 한 병원에 각각 안치돼 빈소가 마련됐다.
앞서 9일에는 김모(50)씨의 시신이 사상구 한 장례식장에 옮겨져 장례 절차가 시작됐다.
7일 부산으로 운구된 허모(50)씨와 이모(50)씨 시신은 장례를 마치고 영락공원에 안치됐다.
희생자 가족들은 장례가 끝나는 대로 제주를 찾아 아직도 실종상태인 2명의 가족들과 함께 수색상황을 지켜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