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선물 준비하는 '해외 직구족'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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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직구족 늘어나면서 명절에도 이같은 소비 성향 이어져"

(사진=스마트이미지 제공)

 

주부 김현진(34.여)씨는 추석을 3주 앞두고 일찌감치 양가 부모님들을 위해 비타민을 구입하기로 했다. 평소에도 해외 직접 구매를 자주 이용하기 때문에 망설임 없이 결제 버튼을 눌렀다.

김씨는 "국내에서 본 가격보다 약 30%는 더 저렴하게 샀다"면서 "미리 준비하면 질 좋고 싼 가격에 선물을 준비할 수 있어 추석 선물도 해외 직구를 이용했다"고 말했다.

김씨처럼 해외 직구를 통해 추석 선물을 준비하는 이들이 급증하고 있다.

옥션의 해외 직구 코너를 통한 직구 제품 판매를 비교해보면, 품목별로 최근 2주 (8월 25일~9월 8일) 동안 건강·의료용품이 지난해 추석 2주 전 (8월 7일~8월 20일) 대비 1181%나 급증했으며, 해외 화장품 구매도 502% 증가했다.

특히 해외 건강식품과 캠핑용품 구매가 늘어났다. 건강식품 판매는 409% 증가했고, 등산·캠핑·낚시용품 판매도 255% 상승세를 기록했다. 수입 주방용품도 같은 기간 180%, 스포츠의류 운동화도 139% 이상 늘어나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G마켓 해외 직구 코너를 통한 직구 제품 판매를 살펴봐도 이같은 경향은 뚜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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