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2조7천억원 인프라투자..경기부양 속도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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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9-09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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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경기부양을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중국 경제를 총괄하는 국가발전개혁위는 지난 이틀간 각 지방정부가 제안한 도로, 교통 건설 등 인프라 사업 제안내용 8개 항목에 대한 투자를 승인했다고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이 9일 보도했다.

승인된 투자금액은 모두 1천471억위안(약 2조7천억원)에 이르며 여기에는 윈난(雲南), 구이저우(貴州), 하이난(海南), 후베이(湖北)성 등의 도로 건설 및 확장공사가 포함돼있다.

발개위가 이틀간 전례없이 대규모 지방정부의 인프라 건설을 무더기로 승인한 것은 강력한 경기부양책의 일환으로 보인다.

수출이 감소하고 있고 금융의 중국 국내총생산(GDP) 기여도가 떨어지는 상황에서 하반기 인프라 투자가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해야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발개위는 앞서 최근 중국의 거시경제가 "여전히 합리적인 구간에서 운행되고 있다" 며 "하반기 중국 경제가 안정적인 성장기조를 유지할 것이며 성장목표 7%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히며 외부의 비등하는 비관론을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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