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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신문] 日 군사퍼레이드에 '대조영함' 보내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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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중진 몸싸움, 롯데 신동빈 회장의 심경은?

■ 방송 : 신문으로 보는 세상, 성기명 기자입니다
■ 일시 : 2015년 9월8일 (07:00~07:30)
■ 프로그램 : 이재웅의 아침뉴스
■ 출연 : CBS노컷뉴스 성기명 기자

신문으로 보는 세상, 성기명 기자 나와 있습니다.

▶ '자원개발 투자손실, 불이익없게' MB정권 문건

(사진=자료사진)

 

= 신문들 1면 머릿기사가 제각각입니다.
경향신문은 자원개발 비리기사를 1면에 올렸는데요, '자원개발 투자로 손실이 나더라도 기관평가나 감사에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하라는 정부차원의 지침이 있었다'면서 야당의원이 공개한 당시 총리실 문건 관련한 내용을 1면 머릿기사로 실었습니다.

한겨레 신문은 '포털뉴스가 정부여당에 비판적인 편향된 성향을 보인다'고 새누리당이 보고서를 냈었는데 이걸 자세히 분석해봤더니 '황당한 구석이 많더라'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크림빵 아빠사건으로 불렸던 뺑소니 교통사고에 대한 경찰의 부실수사를 지적한 기사에 대해서도 정부여당 비판기사로 분류를 했더라는 겁니다.

▶ 인적끊긴 '광둥성 둥관' 르뽀

= 동아일보입니다. 중국경제에서 활력이 가장 넘치는 곳이라면 광둥성 둥관을 꼽는데요, 둥관의 노키아 공장을 가봤더니 '6천명이 일하던 공장이 폐쇄되고 외국기업들이 잇따라 철수해 인적이 끊겼더라'는 기사를 1면 머릿기사로 실었습니다.

조선일보는 '지방자치 20주년을 맞았는데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에는 빨간불이 켜졌다'는 내용을 행자부 통계를 인용해 기사를 실었습니다.

중앙일보는 별난 수업을 통해서 취업 등에서 성과를 내고 있는 대학별 사례들을 뽑아서 1면 머릿기사로 올렸습니다.

▶ 日아베총리 사열 군사 퍼레이드에 대조영함 파견

대조영함 (사진=대우조선해양 제공)

 

= 다음달 중순 일본 요코스카에서 국제 관함식이 열리는데 우리 해군이 4500t급 최신예 전투함인 대조영함을 파견키로 했다고 합니다.

일본이 개최하는 관함식에 한국 해군이 참여하는 건 13년만이라고 합니다. 국방 협력을 강화하자는 한일 양국 국방장관간의 합의에 따른 것이라고 하는데요,

함정을 모아놓고 검열하는 의식인데, 일종의 해상 군사 퍼레이드입니다. 아베 일본총리가 사열을 하게 될텐데 일본 자위대의 군사 퍼레이드에 우리 해군 함정이 참가해서 아베총리의 사열을 받는다는 게 상당한 논란거리가 될 법합니다. 그런데 정작 오늘 아침 신문들은 아예 다루지 않은 곳도 많습니다. 경향, 한겨레, 중앙, 세계일보 등이 다루고 있긴 합니다만, 대부분 단신으로 처리하고 있습니다. 분석이나 해설기사가 필요한 것 아닌가 싶습니다.

▶ 여야중진 몸싸움, 롯데 신동빈 회장의 심경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사진=박종민 기자)

 

=어제 각 방송사 뉴스들에서도 기사를 많이 다뤘고 해서 영상을 보신 분들도 계실텐데, 오늘 아침 신문들도 정치면에서 다룬 곳이 많습니다.

롯데 신동빈 회장의 국회 증인 출석을 놓고 있었던 일인데요, 정우택 국회 정무위원장이 '신동빈 회장을 처음부터 부르는 것보다 롯데그룹 사장 정도를 먼저 불러서 얘기를 듣고 나중에 신회장을 부르자'고 제안을 했는데, 야당 강기정 의원이 '말이되느냐. 그걸 변명이라고 하느냐'고 따지면서 고성이 오갔고 설전이 지나쳐서 몸싸움 일보직전까지 가는 추태를 보였습니다.

신동빈 회장을 증인으로 부르자는 데는 여야가 이미 의견을 모았는데, 부르는 시기를 언제로 할거 냐를 놓고 싸운 겁니다.

도지사와 장관을 지낸 여당의 3선 중진과 제1야당의 정책위의장을 지낸 야당 3선 중진이 자신의 출석시기를 놓고 싸움을 벌이는 모습을 보면서 신동빈 회장이 어떤 생각이었을지 궁금합니다.

▶ 박 대통령, TK의원 배제…무슨 시그널?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7일 대구시 서문시장을 방문, 시민들에게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공)

 

= 서울신문 기사제목이 '초대받지 못한 TK 의원들… 정치적 시그널 있나'입니다.

박 대통령이 취임 이후 현장 행보을 하면서 여당 현역 의원들을 배제시킨 게 이례적이라고 합니다. 청와대는 "지역 경제 활성화같은 국정과제에 집중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특별한 의미가 있는 건 아니다'라고 부인을 했지만, 새누리당 쪽에서는 긴장을 하고 있다는 겁니다. '박대통령이 국회법 개정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했을 당시의 앙금이 작용한 것아닌가' 혹은 '내년 총선이 임박했는데 뭔가 포석이 있는 것 아닌가'하는 해석들이 분분하다고 합니다.

조선일보도 대구경북지역 의원들이 긴장하고 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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